CentOS EOL 선언
CentOS는 RHEL의 Clone OS인 오픈소스 리눅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 다룰 내용은 한동안 이슈가 된 CentOS가 EOL을 선언에 관한 내용입니다.
EOL (End Of Life)
EOL이라는 말이 굉장히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우리 일상에도 가까이 있는 말입니다.
가끔씩 이런말을 들어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. "세탁기가 단종돼서 못 고쳐준대 ㅠㅠ"
세탁기의 부품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공급사에서는 해당 부품에 대한 유지보수(AS)를 해주지 않는다는 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같습니다.
OS에서도 비슷하게 생각해서 End Of Life는 이 OS가 생명을 다해 이제 공식적으로 업데이트와 유지보수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.
CentOS의 EOL
해당 글을 기준으로 이미 업데이트와 유지보수 기간이 끝난 CentOS 6은 제외하고 이야기 하려합니다.
CentOS 7
- 업데이트 기간: 2020년 4분기
- 유지보수 기간: 2024/06/30
CentOS 8
- 업데이트 기간: 2021/12/31
- 유지보수 기간: 2021/12/31
이 흐름대로 흘러가서 종료가 된다면 이미 해당 OS로 운영중인 서버는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해야되는 상황이 생깁니다.
Migration(마이그레이션): 더 나은 환경으로 옮기는 것
CentOS EOL시 대체 OS
CentOS는 일단 Red Hat 기반의 OS이기 때문에 대체할 OS를 찾으려면 같은 계열의 OS를 고려해야 합니다.
물론 Debian 계열의 Ubuntu도 고려할 대상이긴 합니다만 서버를 마이그레이션하는 자체가 큰 작업이기 때문에 같은 계열로 옮기는 것이 그나마 운영에 크리티컬한 부분이 적습니다.
다른 OS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 자체가 서버 입장으로서는 큰 작업입니다
Bare Metal(물리 서버)에서 운영한다는 가정을 하면 저는 아래와 같은 OS로 고려할 것 같습니다.
Oracle Linux
오라클 리눅스는 Red Hat 계열이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곳도 CentOS보단 적지만 꽤나 있는 편입니다.
오라클 리눅스가 가장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Oracle이라는 회사가 언제 상용화 시킬지 모른다는 위험 요소가 있기는 합니다.
Rocky Linux
아직 정식적으로 출시한 OS는 아니지만 CentOS Project의 창시자인 Gregory Kurtzer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개발한 OS입니다.
이 OS가 정식적으로 출시되고나서 NCP, AWS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선정되는 등 꽤나 선택을 받는 행보를 보이고있습니다. 현 기준으로서는 CentOS Project 대체자로서 가장 높은 기대를 가지고있는 OS입니다.
일단 Rocky Linux의 가장 큰 장점은 Down-Stream을 목표로 하는 OS라 해당 OS가 테스트(beta) 버전 용도로 쓰일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.
Rocky Linux의 정보를 더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.
CentOS의 미래의 모습
현재 Fedora의 위치에 CentOS가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.
Up-Stream으로 넘어가게 되면 RHEL이 나오기 전에 먼저 배포가 되어서 Beta Test 버전 용도로 사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
정확히 해당 그림과 같은 모습으로 CentOS는 변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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